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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인천·광주 규제혁신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2:00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인천과 광주에서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오는 20일 인천시 남동구를 찾아 지역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공단)가 위치한 곳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불편한 규제·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옴부즈만이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 옴부즈만은 이날 거론되는 규제·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필요할 경우 신속한 법률 제·개정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지역구 맹성규 국회의원을 초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선 남동공단 폐기물 수집·운반업 사업장 내 임시 보관장소 승인 허용 필요성에 대해 기업들의 이야기를 듣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 안정화를 위한 소공인특화자금의 시설융자조건 완화·지원범위 확대와 대출 상환기간 연장에 대해 사안별로 현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세부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 옴부즈만은 오는 21일에는 광주를 찾아 '호남권(전북·전남·제주) 중소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중기중앙회와 맺은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열린 '중부권(충북·충남·강원) 규제애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합동 간담회다.

박 옴부즈만은 미리 접수받은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소관부처와의 사전협의를 마쳤다. 대기 분야 시료 채취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환경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역 업체가 공사 입찰참가 시 신인도 항목에 가점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조달청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음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동차정비업체의 자가측정제도 개선 △제주도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또는 특화지원센터 설치 △자연녹지지역 안에 있는 유해화학물질 보관 저장소 설치 완화 등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이 간담회 현장에서 논의된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현장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은 물론 필요하면 국회에도 적극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기업옴부즈만]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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