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내년도 산림과학기술 분야 R&D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산림청은 2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산림청 출연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연구개발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산림청] 2019.11.20 gyun507@newspim.com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내년도 신규 과제에 대한 공모 내용과 산림청 연구개발(R&D) 추진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2020년 산림청 주요 R&D 예산은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규과제의 예산은 16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산림과학기술 R&D 분야 최초로 추진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 사업과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6개 세부사업에 대해 100여개의 신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신규과제에 대한 공고접수가 12월9일까지 진행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산림정책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산림청 R&D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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