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모빌리티, 대구 택시운송가맹사업자와 업무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6:58

자회사 KM솔루션과 대구 택시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
카카오 T 블루 시범서비스 진행,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이 21일 대구광역시 택시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와 '대구광역시 택시운송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GT모빌리티는 지난 1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여객자동차 운송 가맹 사업 면허를 허가 받은 택시운송가맹사업자로 현재 40여개의 대구지역 법인 택시를 가맹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약 2800여대의 택시를 확보하고 있다. 택시가맹사업자로서 지자체로부터 면허를 교부 받은 두번째 사례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1일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안규진 전무(우)가 자회사 KM솔루션을 대표해 DGT모빌리티 김준홍 대표이사(좌)와 '대구광역시 택시운송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카카오모빌리티] 2019.11.21 swiss2pac@newspim.com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에 가맹 택시를 활성화시킴으로서 기존 택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KM솔루션은 택시운송가맹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루' 운영 노하우는 물론 모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카카오 T 플랫폼을 접목하는 한편,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기술력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DGT모빌리티는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와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를 KM솔루션과 협력해 각각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레이디' 브랜드 명으로 제공한다. 연내 1000여대까지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카카오 T 블루 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카카오 T 레이디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 T 블루를 먼저 출시하고자 준비중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범 서비스 기간동안에도 대구광역시의 이용자들은 카카오 T에서 호출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기에 운임만 지불하면 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및 KM솔루션 대표는 "카카오 T 블루는 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 사업자 간 협력한 '상생'의 의미 뿐 아니라, 대구광역시에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상생과 이동 편의성 향상이라는 두 가치가 합을 잘 이루도록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홍 DGT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블루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택시 이용 경험을, 택시 업계 종사자들에게 개선된 근무 환경과 처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DGT모빌리티가 추진하는 고품격 택시 서비스가 대구광역시 택시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일으키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