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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쁘라윳 짠오차 태국총리 "우정의 토대 마련해준 한국에 감사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6:18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6:18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26일 "우정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준 한국과 아세안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이 땅에 진정한 우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표현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콘벤션홀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6 photo@newspim.com

쁘라윳 총리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소중한 우정을 디딤돌로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대화의 중심인 양 국민들 간 모든 차원의 관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30년은 더 깊은 우정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함께한 환영만찬에서 "영원한 우정을 위해"라고 건배를 제의하는 등 행사 기간 내내 한·아세안의 우정을 강조했다.

쁘라윳 총리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강력한 지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비전을 환영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기타 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것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 증진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허고운 기자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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