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투자필요한 ICT·블록체인 스타트업 모여라"…신보,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7:52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7: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보, 26일 네 번째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 열어
하반기 41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프로그램...실제 투자유치까지 성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지원시스템을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발전시키겠다."

신용보증기금이 정보통신기술(ICT)이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이번 행사로 총 41개 스타트업이 혜택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영업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ICT·블록체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이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보의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훈식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회장이 26일 열린 'ICT·블록체인 데모데이'에서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 2019.11.26 nanana@newspim.com

신보의 네 번째 유커넥트인 이날 행사는 ICT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신보 서울서부영업본부와 블록체인 전문미디어인 ㈜블록미디어,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뉴스핌, 한국무역협회, 아이뉴스24 등이 후원했다.

신보는 4차산업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ICT와 블록체인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10개 기업을 발굴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에 소속된 50여명 내외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충배 신보 서울서부영업본부장은 개회사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자리를 마련해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지원시스템이 양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수익모델과 매출 전망 등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사업모델 구현에 블록체인 기술이 꼭 필요한 이유 등 궁극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까지 오갔다.

발표에 나선 10개 스타트업은 ▲시선추적 기술을 개발한 '비주얼캠프' ▲바이오인증 및 보안기술 보유기업 '와이키키소프트' ▲물류위치추적관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워너버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 관리체계 기술을 보유한 '제로원에이아이' ▲AI기반 피플카운팅 및 안면인식 CCTV솔루션 제공기업 '퀀텀솔루션' ▲얼굴인식과 VR기술을 활용한 주얼리 큐레이션 플랫폼 기업 '로고몬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료·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록스307' ▲블록체인 엔진사슬을 활용한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제공기업 '아티프렌즈' ▲증강현실·인공지능을 접목한 문화콘텐츠 플랫폼 기업 '에스트렐라노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및 스포츠 플랫폼 기업 '제네시스체인'이다. 이중 7개 기업은 이미 신보가 5억~15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대상은 자체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가동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관리체계를 선보인 '제로원에이아이'의 송준호 대표가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김일경 퀀텀솔루션 대표가, 우수상에는 조한구 와이키키소프트 대표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김훈식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회장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주 새로운 방식은 상대적으로 덜 보였다"면서도 "대부분 세상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시드(Seed) 단계는 지난 기업들이어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90%는 갖춘 것으로 보인다"는 총평을 남겼다.

신보는 이날까지 총 41개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준기 신용보증기금 팀장은 "41곳 중 가시적인 투자유치 관련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 수 개 업체고 실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 1곳 이상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실제 투자가 이뤄지기까지 6개월이 넘는 기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조 팀장은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유커넥트를 개최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