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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동 약자 위한 무장애 여행지도 제작 협업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09:38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09:38

휠체어 장애인 방문 가능한 문화시설‧관광정보 발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딩공)은 27~28일 대전지역 내 유아차·휠체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즐기거나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와 여행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각·청각·중증지체 장애인 등을 위한 IT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위즈온협동조합과의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28일 대전지역 내 유아차·휠체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즐기거나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와 여행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9.11.29 justice@newspim.com

소진공 직원들과 위즈온협동조합, 휠체어 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관광 후보지에 직접 방문해 문화시설과 관광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플랫폼에 해당 정보를 입력하며 여행코스를 발굴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노지수 소진공 주임은 "상점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휠체어에 타보니 아주 작은 문턱에도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사회 이동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와 관심, 제도적 개선이 더욱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관광정보를 기반으로 우수사례 샘플링을 추진해 지역 내 주요 여행 코스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대전지역 사회혁신플랫폼 공공기관에 '무장애 여행 지도 사업' 협업과 확대 추진을 제안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작은 관심과 배려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28일 대전지역 내 유아차·휠체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즐기거나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와 여행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9.11.29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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