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듀오 경주' 심원태‧이민서씨 내달 21일까지 토요일 공연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들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상시 개장에 돌입한 경주엑스포공원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29일부터 공연을 선보일 이민서씨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경주세계문화엑포] 2019.11.29 newseun@newspim.com |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피아노 듀오 경주'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상시개장으로 운영하는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겨울철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로비에 마련된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3시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다음달 21일까지 총 4일간 8차례에 걸쳐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무대를 꾸미는 피아니스트들은 경주지역 출신의 심원태(27) 씨와 이민서(여·21) 씨 두 사람으로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며 미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들 피아니스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지니며 상시개장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29일부터 공연을 선보일 심원태씨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경주세계문화엑포] 2019.11.29 newseun@newspim.com |
경주엑스포는 지난 24일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5일부터 '365일 힐링 테마파크'를 슬로건으로 경주엑스포공원 상설 운영에 들어갔다.
상시개장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의 입장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64세) 8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7000원으로 '2019 경주엑스포' 기간에 비해 6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역 내의 훌륭한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면서 "문화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