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스크린 독점과 오역 논란에도 끄떡없다.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 중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겨울왕국2' 메인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19.12.03 jjy333jjy@newspim.com |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전날 20만440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78만8019명이다.
'겨울왕국2'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겨울왕국'(2013)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편은 엘사와 안나가 숨겨진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나를 찾아줘'는 4만3977명을 추가하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0만6584명이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3위에는 '블랙머니'가 랭크됐다. '블랙머니'의 일관객수는 3만4727명, 누적관객수는 229만4682명이다.
'블랙머니'는 거침없이 수사하는 '막프로' 검사가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이 모티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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