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12월부터 쌍촌동 원룸지역에 위치한 오월어린이공원에 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보관함 설치로 서구는 화정4동 주민센터, 상무금호보건지소에 이어 총 3곳의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게 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안심택배보관함 [사진=광주 서구청] 2019.12.03 kh10890@newspim.com |
택배보관함은 혼자 있을 때 문을 열어주기 두려운 여성뿐만 아니라 주거지를 노출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바쁜 일상으로 직접 택배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CCTV도 함께 설치돼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택배함 이용방법은 물건 구매 시 배송지를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로 지정하면 되고, 택배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수령자에게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문자로 전송하게 된다.
48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000원의 보관요금이 부과되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서구 관계자는 "쌍촌동은 서구의 대표적인 원룸 밀집지역으로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택배보관함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해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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