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민들로 구성된 '봉화백두대간고압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준, 봉화군의원 송전탑반대위)'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두대간 고압송전탑 봉화구간 건설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권영준 대책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이 중단되면서 송전선로 사업도 중단되는 것이 마땅한데, 한전의 욕심 때문에 봉화군민과 자연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주장하고 "타당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전혀 없는 '동해안~신가평 간 송전선로'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녹색연합이 함께 했다.[사진=봉화송전탑반대대책위] 2019.12.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