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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임원 인사 단행…허연수·임병용 부회장 승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3:44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5:56

대표이사 신규선임 1명·사장 승진 5명
허창수 회장 장남 허윤홍 부사장, 사장 승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15년만에 사임하고, 후임 회장에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추대됐다. 허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향후 경영권 승계에 한발 다가섰다는 예상이 나온다. 

GS(회장 허창수)그룹은 3일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1명 ▲사장 승진 5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전무 외부영입 2명 ▲상무 신규선임 21명 ▲전배 2명 등 총 45명에 대한 2020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GS측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리더들을 사장으로 과감히 전진 배치했고,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과감히 영입하여 중용한 것이 이번 임원인사의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GS리테일 허연수(58세) 사장과 GS건설 임병용(57세)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GS의 CFO를 맡고 있는 홍순기 사장(60세)이 ㈜GS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아울러 GS글로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태형 부사장(61세)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사진=GS] 2019.12.03 tack@newspim.com

또한 GS홈쇼핑 영업총괄을 담당하던 김호성 부사장(58세)이 사장으로 승진해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며, GS파워 대표이사 조효제 부사장(57세)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GS 경영지원팀장인 김석환 부사장(57세)이 사장으로 승진해 ㈜GS의 CFO를 겸하게 된다. GS건설은 신사업추진실장을 맡고 있는 허윤홍 부사장(40세)이 사장으로 승진해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전기공학 학사, 美 시라큐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거쳐 LG상사 전기전자컴퓨터과로 입사 후 산호세 지사, 싱가폴 법인장 직을 수행했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삼일회계법인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함으로써 세무, 회계, 법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사진=GS] 2019.12.03 tack@newspim.com

한편, GS건설 허명수 부회장(64세)과 ㈜GS 대표이사인 정택근 부회장(66세)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허창수 GS그룹 전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부사장은 GS건설 사장에 올랐다. 향후 4세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이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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