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서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로 인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우수 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됐다.
맥키스컴퍼니는 3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우수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오른쪽)이 수상하고 있다.[사진=맥키스컴퍼니] 2019.12.03 gyun507@newspim.com |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7월25일부터 시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맥키스컴퍼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대부분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지역중소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정부가 인정하는 사회공헌기업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
맥키스컴퍼니는 그동안 대전시 및 세종시, 충남도 등과 협업해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및 맨발축제 개최 △대전맨몸마라톤대회 개최 △뻔뻔(funfun)한 클래식 및 숲속음악회 무료공연 개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지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코힐링 캠페인) △자사제품 활용 지역축제 및 공익캠페인 홍보 등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 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는 향후 1년 동안 지역사회공헌(C마크) 엠블럼을 회사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인센티브 및 각종 평가·심사 우대를 받는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계족산황톳길 14.5km로 만든 14년의 CSV경영'이란 타이틀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사례를 발표했다.
조 회장은 "대가를 바라고 해온 일들이라면 지금처럼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작은 배려로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자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맥키스컴퍼니·한국연구재단·한전원자력연료(주)·한국조폐공사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민간기업은 맥키스컴퍼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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