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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금리인하 '무게'...1분기 vs 2분기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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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5명 중 4명 내년 4월 임기만료...금통위 3번 남아
비둘기파 2명 금리인하 기조 유지할 듯...일부 금통위원 선택은?
"한은, 1분기 경기상황 지켜본 뒤 2분기 인하...선제적 대응 없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은행이 지난달 말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1.25%로 결정했다. 이제 관심사는 내년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여부다. 눈에 띄는 건 '두차례 금리인하 시장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문구가 이번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빠지면서 상반기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금통위원 중 1명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낸 신인석 위원은 기존 '제로금리도' 가능하다고 보는 조동철 위원과 '비둘기파(통화완화 기조 선호)'로 통한다. 적어도 이들 비둘기파 위원들이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최근 금융권 안팎의 분위기를 보면 내년 상반기 내 기준금리를 1.00%로 인하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지난 3일 "한은이 내년 상반기 경기방향을 지켜볼 것"이라며 "한은이 재정 완화 정책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때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에 완화태세를 갖추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내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29 alwaysame@newspim.com

특히 내년 4월20일 전체 금통위원 5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돼 교체될 예정이다. 또 같은달 21대 국회의원 선거라는 정치적 이슈도 기다리고 있어 국내 경기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한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표적 비둘기파인 신 위원과 조 위원 2명이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가운데 일부가 금리인하로 의견을 모은다면 추가 금리인하 시기는 충분히 앞당겨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금통위는 1월17일, 2월27일, 4월9일, 5월28일 네차례 열린다. 금통위원 4명의 임기 만료까지 총 3번의 금통위가 열리는 셈이다. 하반기에는 7월16일, 8월27일, 10월14일, 11월26일 네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록 1명에 불과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었지만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후 바로 다음회의서 인하 논의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 1분기 경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저효과로 인한 물가반등에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통화당국에 상당한 정책적 부담이 돼 금리인하의 강한 명분이 돼 1분기 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반면 한은이 내년 1분기 경기 상황을 지켜본 뒤, 이르면 2분기에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저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반도체 회복 시점도 아직 이르다고 본다"며 "반도체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명확한 신호가 없어 내년 경기가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생각되는데, 내년 1분기 기준금리를 낮출수 있지만 그동안 한은의 통화정책 패턴을 볼때 선제적인 경우가 많지 않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한은이 내년 통화정책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며 하반기에야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 해결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7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금통위원들 가운데 4명이 내년 4월에 퇴임할 예정이어서 한은이 더욱 신중한 완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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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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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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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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