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32개 공간 중 21개 기업 입주 완료…바이오·IT·ICT 분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민간주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혁신성장을 위한 '대전창업성장캠퍼스'가 문을 연다.
대전시는 오는 16일 유성구 전민동 케이티(KT) 대덕2연구센터에서 '대전창업성장캠퍼스'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 로고 [사진=대전시 홈페이지 캡쳐] 2019.12.10 gyun507@newspim.com |
KT 대덕2연구센터 연구3동의 3~5층에 마련한 대전창업성장캠퍼스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곳에는 32개의 기업입주 공간과 대·소회의실 3실·코-워킹 공간·회의실 등이 있다. 기업입주 공간은 54㎡ 22개실과 81㎡ 10개실이다.
대전시는 보육센터 졸업기업 등 관내 유망 스타트업 뿐 아니라 관외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기업이 성장·도약(Scale-up)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창업성장캠퍼스에는 민간 전문투자기관인 액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와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2개 기관과 벤처캐피탈 '다담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입주해 창업보육·투자유치·비즈니스 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창업성장캠퍼스 입주기업은 이들 민간운영사의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 완료했고 54㎡ 8개 공실에 대한 2차 추가 입주기업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창업성장캠퍼스에 입주한 21개 기업은 바이오·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제조업 분야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투자확대·매출성장·고용증대 등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선정된 민간운영사 주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시설투어·기업특강(한화투자증권 최덕호 고문)·투자상담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042-930-4484·syo@djtp.or.kr)로 사전 접수·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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