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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 내년 총선 용인병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4:57

"문재인 정부 성공, 명품도시 수지 실현해내겠다"

[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홍영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병) 선거구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홍영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용인병 지역으로 21대 총선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2019.12.12 zeunby@newspim.com

이홍영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출마선언 지역구인 수지를 명품도시 만드는 일에 혼신을 바쳐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 민심'의 명령에 따라 적폐청산의 역사적 책임을 부여 받은 정부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문정부 행정관 출신으로서, 민주 진영과 온전히 함께 해온 삶을 토대로 이번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명령에 화답하는 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지는 도시의 양적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고 이제는 삶의 질 제고에 정치행정력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막말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수지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정치는 반드시 소멸돼야 한다"며 "20년 가까이 정체된 수지의 정치가 이제는 역동과 참신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노무현 정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지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비서관, 고 김근태 원내대표실 기획부팀장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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