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관심 있는 중국 10개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도 개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오는 14일까지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상무국에서 초청한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샤먼시 상무국과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고, 저장성(浙江省) 원저우(溫州)·항저우(杭州), 상하이(上海) 지역 잠재투자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기업상담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중국항저우에 광양경제청과 상해교통대 항저우과기원 사무실을 개소했다. 2019.12.13 wh7112@newspim.com |
특히 12일 오후 김양수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과 전남도의회 김길용 조합의장이 저장성 항저우 운허완커중심(运河万科中心)을 방문해 상해교통대 션지아샹(申嘉祥) 총경리와 운하완커센터 왕웨이(王维) 총책임자와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경제청과 상해교통대, 완커그룹 세 기관은 운하완커센터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간 협력을 깊이 있게 소통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해교통대 항저우과기원 사무실'을 공식 개소했다.
행사장인 운하완커센터의 왕웨이(王维) 총책임자는 환영사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두터운 산업기반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하며 "경제자유구역의 기업들에게 관세감면 정책 등 각종 지원정책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발전에 매우 도움이 된다.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기업, 인재, 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6월 광양경제청과 상해교통대 간 투자프로젝트 정보공유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 11월 4일 광양경제청 내 상해교통대 과학기술원 사무실을 개소하였고, 중국 상해교통대에도 광양경제청 사무실이 마련됨에 따라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교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완커기업에 속한 운하완커센터는 차량 인터넷 산업시설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약 37만6000㎡로 자동차 인터넷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공간·서비스의 3대 업무로 세분화돼 있다.
자동차 사업자·자동차 공유 사업·자동차금융·자동차후시장 등 4대 산업을 위주로 업무시설, 상업시설, SOHO, 자동차 박물관, 컨벤션 센터, 그리고 테마 호텔의 6종류의 업태로 구분되어 있으며 차량 인터넷 산업 혁신 구역을 구축함으로써 도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