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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코스피 반등에 레버리지ETF 11%대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2월14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4일 08:00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 11.04% 수익률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지난주(12월 9~13일) 국내 펀드 시장은 레버리지 상품이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조와 국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1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09% 올랐다.

지난주(12월 9~13일) 국내 펀드 시장은 레버리지 상품이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사진=제로인] 2019.12.13 intherain@newspim.com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 펀드 4.31%, 일반주식 펀드 3.13%, 배당주식 펀드 2.98%, 중소형주식 펀드가 2.64%를 기록했다.

제로인 측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ㆍ중국(G2)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보도와 함께 22거래일 만에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주중 G2의 1차 무역협상 시한(15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되며 증시가 혼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중국이 미국산 대두 및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추진한다는 발표에 증시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따른 국내 반도체 시장 반등 기대감 또한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3.72% 상승, 코스닥 지수는 3.13%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6.91%), 건설업(4.73%), 제조업(4.53%)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77%)만이 하락했다.

개별 펀드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이 우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상품은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로 11.04%의 수익률을 냈고,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는 9.48%의 수익률을 냈다. 이어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8.67%,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8.65%,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8.64%의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중국의 11월 수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며 채권시장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개인의 국채선물 대량매수세 유입도 금리 하락에 힘을 더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 0.14%, 우량채권 펀드 0.10%, 일반채권 펀드 0.05%, 초단기채권 펀드가 0.03%를 기록했다.

한편 13일 기준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6114억원 감소한 217조107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84억원 증가한 223조976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89억원 감소한 29조 93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8520억원 증가한 26조956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855억원 감소한 24조8979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818억원 감소한 25조7919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주와 변동이 없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3567억원 감소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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