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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에드가와 맞대결' 정찬성의 자신감 "운명인 것 같다… 승리 자부"

기사입력 : 2019년12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1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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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2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 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프랭키 에드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프랭키 에드가(38·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4년 만에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리는 만큼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프랭키 에드가(왼쪽)와 정찬성. [사진= SPOTV] 2019.12.20 taehun02@newspim.com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정찬성과 에드가의 메인이벤트 경기다. 당초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에드가를 만나게 됐다. 정찬성과 에드가는 지난해 UFC 139에서 격돌할 뻔했지만, 에드가가 다치면서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돌고 돌아 에드가와 맞붙게 된 정찬성은 "운명인 것 같다. 그래플링은 자신 있다. 승리를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지난 6월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58초 KO승을 거둔 뒤 6개월 만에 옥타콘에 오른다. 특히 2011년 UFC 진출 이후 한국 대회는 처음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경기를 위해 정찬성은 7주간 미국 애리조나 '퍼스트레디' 체육관에서 훈련을 했다.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헤리 세후도를 육성한 에릭 알바라신 코치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정찬성은 미국전훈 6주차 막바지에 UFC로부터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고 통보받았다. 갑작스러운 통보로 정찬성은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체육관 측은 곧바로 에드가와 비슷한 스파링 파트너들을 불러모았다. 스파링에서 합격점을 받은 정찬성은 이들 중 마음에 들었던 대학 레슬러 한 명을 국내로 불러들여 1주일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정찬성은 "1년 전이었다면 에드가에게 졌겠지만 지금은 이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내 기량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 같다. 에드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 역시 체력과 레슬링이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두호(왼쪽)와 찰스 쥬르뎅. 2019.12.20 taehun02@newspim.com

최두호는 약 2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UFC 데뷔전에서 18초 KO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한 최두호는 샘 시실리아, 티아구 타바레스를 잇달아 꺾으면서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16년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를 당한 최두호는 제레미 스티븐스에게도 TKO패를 겪으며 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최두호의 상대인 찰스 쥬르뎅은 UFC 경험이 적은 신예로, 해외 전문가들은 대부분 최두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외 3연승을 노리는 강경호와 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동현도 나란히 출격한다. '부산 사나이' 강경호와 마동현이 고향에서 1승씩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은 UFC 2연승을 겨냥하고 박준용과 최승우는 첫 승에 도전한다.

◆ UFC Fight Night 부산

▲ 메인카드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146파운드·약 66.22kg) vs 정찬성(146파운드·약 66.22kg)
[라이트헤비급] 볼칸 우즈데미르(206파운드·약 93.44kg) vs 알렉산더 라키치(206파운드·약 93.44kg)
[페더급] 최두호(146파운드·약 66.22kg) vs 찰스 쥬르뎅(146파운드·약 66.22kg)
[라이트헤비급] 정다운(206파운드·약 93.44kg) vs 마이크 로드리게스(206파운드·약 93.44kg)
[미들급] 박준용(186파운드·약 84.37kg) vs 마크-안드레 바리올트(186파운드·약 84.37kg)
[밴텀급] 강경호(136파운드·약 61.69kg) vs 리우핑위안(136파운드·약 61.69kg)

▲ 언더카드
[밴텀급] 하오니 바르셀로스(136파운드·약 61.69kg)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136파운드·약 61.69kg)
[헤비급] 시릴 가네(249파운드·약 112.95kg) vs 태너 보서(246파운드·약 111.58kg)
[페더급] 최승우(146파운드·약 66.22kg) vs 수만 모크타리안(145파운드·약 65.77kg)
[라이트급] 마동현(156파운드·약 70.76kg) vs 오마르 모랄레스(156파운드·약 70.76kg)
[플라이급] 알렉산더 판토자(126파운드·약 57.15kg) vs 맷 슈넬(126파운드·약 57.15kg)
[밴텀급] 알라텡헤이리(136파운드·약 61.69kg) vs 라이언 베노이트(136파운드·약 61.69kg)
[여성 스트로급] 미란다 그랜저(116파운드·약 52.62kg) vs 아만다 레모스(116파운드·약 52.62kg)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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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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