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UFC 부산] '에드가와 맞대결' 정찬성의 자신감 "운명인 것 같다… 승리 자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두호, 2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 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프랭키 에드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프랭키 에드가(38·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4년 만에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리는 만큼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프랭키 에드가(왼쪽)와 정찬성. [사진= SPOTV] 2019.12.20 taehun02@newspim.com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정찬성과 에드가의 메인이벤트 경기다. 당초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에드가를 만나게 됐다. 정찬성과 에드가는 지난해 UFC 139에서 격돌할 뻔했지만, 에드가가 다치면서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돌고 돌아 에드가와 맞붙게 된 정찬성은 "운명인 것 같다. 그래플링은 자신 있다. 승리를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지난 6월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58초 KO승을 거둔 뒤 6개월 만에 옥타콘에 오른다. 특히 2011년 UFC 진출 이후 한국 대회는 처음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경기를 위해 정찬성은 7주간 미국 애리조나 '퍼스트레디' 체육관에서 훈련을 했다.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헤리 세후도를 육성한 에릭 알바라신 코치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정찬성은 미국전훈 6주차 막바지에 UFC로부터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고 통보받았다. 갑작스러운 통보로 정찬성은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체육관 측은 곧바로 에드가와 비슷한 스파링 파트너들을 불러모았다. 스파링에서 합격점을 받은 정찬성은 이들 중 마음에 들었던 대학 레슬러 한 명을 국내로 불러들여 1주일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정찬성은 "1년 전이었다면 에드가에게 졌겠지만 지금은 이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내 기량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 같다. 에드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 역시 체력과 레슬링이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두호(왼쪽)와 찰스 쥬르뎅. 2019.12.20 taehun02@newspim.com

최두호는 약 2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UFC 데뷔전에서 18초 KO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한 최두호는 샘 시실리아, 티아구 타바레스를 잇달아 꺾으면서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16년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를 당한 최두호는 제레미 스티븐스에게도 TKO패를 겪으며 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최두호의 상대인 찰스 쥬르뎅은 UFC 경험이 적은 신예로, 해외 전문가들은 대부분 최두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외 3연승을 노리는 강경호와 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동현도 나란히 출격한다. '부산 사나이' 강경호와 마동현이 고향에서 1승씩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은 UFC 2연승을 겨냥하고 박준용과 최승우는 첫 승에 도전한다.

◆ UFC Fight Night 부산

▲ 메인카드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146파운드·약 66.22kg) vs 정찬성(146파운드·약 66.22kg)
[라이트헤비급] 볼칸 우즈데미르(206파운드·약 93.44kg) vs 알렉산더 라키치(206파운드·약 93.44kg)
[페더급] 최두호(146파운드·약 66.22kg) vs 찰스 쥬르뎅(146파운드·약 66.22kg)
[라이트헤비급] 정다운(206파운드·약 93.44kg) vs 마이크 로드리게스(206파운드·약 93.44kg)
[미들급] 박준용(186파운드·약 84.37kg) vs 마크-안드레 바리올트(186파운드·약 84.37kg)
[밴텀급] 강경호(136파운드·약 61.69kg) vs 리우핑위안(136파운드·약 61.69kg)

▲ 언더카드
[밴텀급] 하오니 바르셀로스(136파운드·약 61.69kg)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136파운드·약 61.69kg)
[헤비급] 시릴 가네(249파운드·약 112.95kg) vs 태너 보서(246파운드·약 111.58kg)
[페더급] 최승우(146파운드·약 66.22kg) vs 수만 모크타리안(145파운드·약 65.77kg)
[라이트급] 마동현(156파운드·약 70.76kg) vs 오마르 모랄레스(156파운드·약 70.76kg)
[플라이급] 알렉산더 판토자(126파운드·약 57.15kg) vs 맷 슈넬(126파운드·약 57.15kg)
[밴텀급] 알라텡헤이리(136파운드·약 61.69kg) vs 라이언 베노이트(136파운드·약 61.69kg)
[여성 스트로급] 미란다 그랜저(116파운드·약 52.62kg) vs 아만다 레모스(116파운드·약 52.62kg)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