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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 '울산시민 위한 2020 희망콘서트'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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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 등 울산시립예술단이 총출연하고 마술과 마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송구영신 특별공연 '울산시민을 위한 2020 희망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11시 2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사진=울산시청]2019.12.23 news2349@newspim.com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이자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경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양한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김유정국 마술사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또 한국마술학회 이사이자 (사)울산광역시마술협회 정병구 마술사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월드스타매직쇼 등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태국 희극인 겸 마술사 펩시(Pepsi)를 비롯해 이영규, 김민석, 핑키, 슈가 등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술사들이 대거 특별출연해 더욱 신비하고 즐거운 무대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한 해를 정리하는 1부와 2020년 새해 시작과 함께 출발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순서에서는 울산시립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북과 꽹과리의 어울림으로 역동적인 흥취와 진쇠가락의 멋스러움을 잘 살린 '진도북춤', 화려한 의상과 양손의 부채를 이용한 기교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동작으로 전통의 미(美)를 자아내는 '부채춤', 그리고 힘찬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이 흥을 돋우는 '신모듬'을 선사한다.

이어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간에는 진행자 김유정국과 울산마술협회 회원들이 함께 펼치는 마술&개그 공연과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객석의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된다.

2부 순서에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 서곡'이 가장 먼저 연주된다.

이 곡은 표제음악의 걸작 중 하나로 교회 종과 대포 등 정규 관현악곡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악기의 등장이 인상적이며 이날 무대에서는 폭죽이 터지는 영상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조화를 이루면서 환희의 클라이맥스를 연출해 시민들의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장이 시민들에게 보내는 신년메시지도 영상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가 연주될 때는 합창단 전체가 전구마술을 펼쳐보이면서 무대 전체를 전구불로 화려하게 수놓는 장면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발레곡 2곡과 '병사의 합창',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중국의 춤', '러시아의 춤', '꽃의 왈츠' 등이 곡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마술과 함께 펼쳐지면서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2020 희망콘서트'에는 마술을 가미해 새해에 신비롭고 즐거운 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특별한 무대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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