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 광명함 장병들이 지난 23일 강원 동해시 '푸른 숲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해군1함대] |
24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푸른 숲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방과 후 학습 및 급식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다. 광명함 장병들은 지난 2014년 2월 이곳과 자매결연 이래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함 장병들은 성탄절을 맞아 산타 복장을 입고 센터에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방한 장갑과 간식 등 선물을 나눠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함정에서 장비 정비를 담당하는 부사관들은 평소 직무경험과 노하우로 센터 내 화장실, 보일러 등 한파 대비 시설물을 점검․보수했다.
광명함 김정술 함장은 "가족, 친지, 친구들과 정을 주고받는 시기 때마다 우리함은 자연스레 자매결연한 이곳 어린이들을 떠올리게 된다"며 "이 곳에서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지고 더 열심히 임무 수행해야 할 힘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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