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21만개…매출 1위는 편의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가맹점수, 전년비 2000개 늘어
전체 종사자 80만6000명…5.6% 증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전년보다 2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사자수는 80만6000명으로 5.6% 증가했다.

특히 전체 가맹점의 절반에 육박하는 편의점, 한식, 치킨 업종 중 매출액 상위 업종은 편의점으로 집계됐다. 의약, 빵집, 술집의 경우는 감소세였다.

27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맹점수는 20만9000개로 전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4만1000개(19.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식, 치킨이 각각 2만9000개(14.0%), 2만5000개(12.0%)였다. 상위 3대 업종은 전체의 45.9%를 차지하는 규모다.

업종별 증감률에서는 외국식(16.6%), 두발미용(12.7%), 김밥·간이음식(10.3%), 한식(3.4%), 안경·렌즈(8.9%) 등이 증가했다. 의약, 제과점, 생맥주·기타주점의 경우는 각각 6.7%, 5.9%, 2.9씩 줄었다.

가맹점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4만3000명(5.6%) 증가한 80만6000명이었다. 종사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편의점으로 17만9000명(22.2%)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사진=뉴스핌DB] 2019. 12. 04. nrd8120@newspim.com

한식(12만4000명, 15.3%), 커피·비알코올 음료(7만7000명, 9.5%) 등도 뒤를 이었다. 편의점, 한식, 커피·비알코올 음료 업종의 경우는 전체 가맹 종사자수의 47.1% 규모다.

업종별 증감률로는 두발미용(22.3%), 외국식(21.2%), 김밥·간이음식(18.5%), 편의점(16.4%) 등이 전년보다 늘었다. 반면 피자·햄버거, 의약품은 각각 6.9%, 4.6% 감소했다.

가맹점 종사자 중 여성 비율은 59.9%로 48만3000명이었다. 남성은 여성보다 15만9000명 적은 32만4000명(40.1%)에 그쳤다. 이는 대부분 업종에서의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다 얘기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과점(78.3%), 두발미용(78.1%), 의약품(76.0%), 커피·비알코올음료(74.1%), 김밥·간이음식(71.3%) 등이었다. 남성은 안경·렌즈(66.6%), 치킨(52.7%) 등에서 높게 나왔다.

가맹점 종사자 중 임금근로자는 64.1%(51만7000명), 비임금 근로자는 35.9%(28만9000명)였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6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편의점으로 전년보다 31.4% 증가한 21조1000억원에 달했다.

한식과 치킨도 각각 8조7000억원(13.0%), 4조2000억원(6.3%)을 기록했다. 편의점, 한식, 치킨 업종의 매출은 전체의 50.7%를 차지하는 규모다.

업종별로는 외국식(22.5%), 김밥·간이음식(18.4%), 생맥주·기타주점(17.9%) 등이 증가했다. 제과점, 의약품은 각각 3.1%, 0.1% 감소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833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0만원(0.3%)이 늘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3억1190만원), 편의점(1억1780만원), 안경·렌즈(1억1770만원), 제과점(8780만원) 등의 순이었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잠정결과. [출처=통계청] 2019.12.27 judi@newspim.com

종사자 1인당 매출액 하위 업종은 커피·비알코올 음료(4440만원), 두발미용(4630만원), 김밥·간이음식(5350만원), 피자·햄버거(5840만원)로 집계됐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9명으로 전년에 비해 4.5%(0.2명)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13.9%), 편의점(11.3%) 등이 늘었고 피자·햄버거(-5.4%)는 감소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 상위 업종은 외국식(5.5명), 두발미용(5.4명), 피자·햄버거(4.8명), 제과점(4.8명)이었다. 하위 업종은 치킨(2.6명), 안경·렌즈(2.8명), 생맥주·기타주점(2.9명)이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219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8%(1480만원) 늘었다. 생맥주·기타주점(21.4%), 치킨(13.1%), 커피·비알코올음료(10.3%)이 증가했고 안경·렌즈는 전년보다 2.8%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10억4520만원), 편의점(5억1010만원), 제과점(4억1780만원) 등의 순이다. 하위 업종은 치킨(1억6910만원), 생맥주·기타주점(1억7370만원), 김밥·간이음식(1억8790만원)이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5만2000개(24.9%)였다. 이어 서울(3만9000개), 경남(1만4000개), 부산(1만3000개)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수도권이 전체의 49.3%를 자치하고 있다.

지역별 종사자수는 경기 21만3000명, 서울 17만7000명, 부산 5만3000명, 경남 4만7000명 순이었다. 지역별 매출액은 경기 17조5000억원, 서울 15조원, 부산 4조1000억원, 경남 4조원이다.

한편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조정원이 전담했던 가맹분야 분쟁조정 권한을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에도 위임하는 등 지자체 분쟁조정협의회를 가동하고 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