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왕시가 '2019년 의왕시 10대 뉴스'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주치의제'와 시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의 날'을 선정했다.
지난 1월 처음 도입한 경로당 주치의제는 전담 주치의가 관내 11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진료 및 상담, 질병교육, 자가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약 230회에 걸쳐 3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
현장행정의 날은 시장이 직접 관내 주요 사업장소와 민원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해결방법과 추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에는 공감행정과 적극행정 추진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2019년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행정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10대 뉴스에는 △전국 최초 경로당 주치의제 시행 △시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의 날' 운영 △의왕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내손동 중·고교 통합형 미래학교 추진 △치매안심센터 개소 △첫 광역버스 노선 확정 △2020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지 선정 △의왕시 경유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의왕평생학습관 개관 △오전주민돌봄하우스 개소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올해 의왕시의 주요 이슈 및 성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 SNS, 설문지, 내부 전자시스템을 통해 시민과 시 공무원 등 약 19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해 진행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면 보건복지분야를 비롯해 관광, 행정, 경제, 교육,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