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박한기 합참의장, '피스아이'로 한반도 전역 지휘비행…연말 軍 대비태세 점검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5:22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5:22

한반도 전역 비행하며 장병 노고 치하 및 상황 보고받아
박 의장 "軍,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 완벽히 수행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공군의 항공통제기인 E-737(피스아이)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실시하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박 의장은 이날 오전 '하늘의 지휘소'라고 불리는 피스아이에 탑승해 연말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작전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공군의 항공통제기인 E-737(피스아이)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실시하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피스아이는 우리 군의 공중감시‧경계작전의 핵심전력으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한 이래 공중감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19.12.31 suyoung0710@newspim.com

피스아이는 우리 군의 공중감시‧경계작전의 핵심전력으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한 이래 공중감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박 의장은 공군 F-16 전투기들의 엄호 아래 피스아이를 탑승하고 서해, 내륙, 동해안 등 한반도 전역을 비행했다. 지휘비행은 오전 6시 35분에 시작돼 약 100분 간 이어졌다.

박 의장은 지휘비행 중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공군 작전사령부, 육군 미사일사령부,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중인 육군 15사단, 해군 이지스구축함,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작전 부대현장의 대비태세 상황과 각오를 직접 보고받았다.

박 의장은 해병대 연평부대장인 박승일 대령과의 지휘통화에서 "서북도서 방어임무수행에 수고가 많다"며 "적 특이동향은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연평부대장은 "현재 적 특이동향은 없다"며 "반드시 서북도서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군 이지스구축함 함장인 류윤상 대령과의 지휘통화에서는 "어려운 작전여건 속에서도 해상경계 임무 수행에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지스구축함 함장은 "빈틈없는 경계작전으로 우리 바다를 철통같이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공군의 항공통제기인 E-737(피스아이)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실시하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피스아이는 우리 군의 공중감시‧경계작전의 핵심전력으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한 이래 공중감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19.12.31 suyoung0710@newspim.com

박 의장은 이번 지휘비행을 통해 우리 군의 흔들림 없는 임무 수행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의장은 "우리 군은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전·후방 각지에서 맡은 바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