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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안철수, 중도·보수 아우르는 '반문' 연합해야…바른미래당 복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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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세력 비판하는 야당 견지해야…4+1협의체와 결별해야"
"중도신당 독자노선은 야권 분열의 길…문 정권 심판이 최우선의 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의 역할론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안철수계 인사인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안 전 대표에게 '야당'의 행보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언급한 '야당'이란 집권세력을 비판·견제하는 정당이다. 김 교수는 안 전 대표가 중도와 보수층을 아우르는 반문연합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바른미래당 복귀나 제3지대 통합은 '야당의 길'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김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를 환영하고 지지한다"면서 "귀국 후 행보에 대해 저 개인적으로 몇 가지 원칙과 제언을 미리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총선에서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함께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용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가지난해 8월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경제 FIRST! 민생 FIRST!'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2019.08.27 kilroy023@newspim.com

김 교수는 안 전 대표에게 △귀국 후 행보도 야당에서 출발할 것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한 야당과는 결별할 것 △'이길 수 있는 야당' 원칙 견지할 것 △반문연대의 승리연합을 주도할 것 등을 촉구했다.

그는 "그간 안 대표의 정치행보는 일관되게 야당(대안야당)이었다"며 "안 대표의 중도정치는 거대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혁파하는 것이었지만, 사실은 진보나 보수의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당시 집권세력을 비판·견제하고 대체하려는 올바른 야당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정권에도 진보정권에도 합리적 중도의 입장에서 거침없는 비판과 정권교체를 주장했다"며 "당연히 귀국 후 안 대표의 입장은 현재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고 향후 정권 교체의 길을 주도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대신 야당은 '야당다운 야당'이어야 한다"며 "제3지대를 내세워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한 야당과는 결별해야 한다. 바른미래당 복귀나 제3지대 통합은 야당이 아닌 길"이라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이길 수 있는 야당'을 만들기 위해 중도신당의 독자노선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중도신당 독자노선은 현실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야권분열을 의미한다"며 "양다리 걸친 민주당 2중대 입장에서는 야권통합이 제일 무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도의 가치를 내세워 결과적으로 문 정권 승리에 기여하고 야당 패배로 귀결된다면 총선 이후 정권교체는 물론 중도정치마저 불가능할 것"이라며 "중도신당의 독자노선은 자칫 야권분열과 여당 승리라는 의도치 않은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정권 심판이라는 최우선의 목표를 위해 안 전 대표가 '중도·보수의 광범위안 반문(反文) 야권연대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지부진한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교착 국면인 야권통합을 극복하고 중도·보수의 광범위한 반문 야권연대를 오히려 안 전 대표가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계끼로 야권의 대혁신과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반문 승리연합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귀국 후 첫 일성은 문 정권의 무능과 위선과 독선을 엄하게 비판하는 야당다운 야당 지도자 모습이어야 한다"며 "민주당 2중대인 4+1세력과는 완전히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 전 대표를 중심으로 원희룡 제주지사 등 반문연대에 동의하는 합리적 중도세력을 전국적으로 규합해 조직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당의 대혁신과 안 전 대표의 주도적 역할을 전제로 중도·보수의 반문 승리연합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2015년 국민의당 창당의 길이 아니라 2014년 새정치 추진과 이후 극적인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야권 통합의 길이 필요한 때"라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끝도 없는 나락으로 내몰고 있는 문 정권을 심판하고 이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야당을 재편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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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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