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라젠이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신장암 국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펙사벡과 면역항암제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 1b상을 승인 받았다.
[이미지=신라젠] |
앞서 신라젠은 2018년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받지 않은 80명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REGN2810 병용 투여 임상 1b상을 승인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 1b상은 대상이 면역관문억제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까지 확대됐다. 환자 대상이 많아지면서 기존 80명에서 116명으로 대상자가 늘어났다.
신라젠 관계자는 "기존 환자군에 더불어 면역관문억제제에 불응하는 환자군으로 대상을 넓혀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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