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 사푸테(Sachin Satpute),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는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Novelis Asia) 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친 사푸테(Sachin Satpute)회장은 세계적인 압연 알루미늄 제조업체이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업체인 노벨리스의 아시아 지역 사장이다.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를 총괄하며 자동차, 음료수 캔, 스페셜티 제품용 고부가 알루미늄 소재 공급을 포함한 사업 전략 및 P&L을 담당하고 있다. 또 노벨리스 코리아와 일본 고베제강의 합작법인인 울산알루미늄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친 회장은 지난 2016년까지 인도 알루미늄 및 구리 산업의 선두 주자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즈(Hindalco Industries Limited)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노벨리스 아시아에서 사업 개발 및 전략 담당 임원과 영업, 마케팅, 기술 서비스 담당 부사장과 말레이시아 알콤(Aluminium Company of Malaysia Berhad)의 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사친 사푸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도 정부는 인프라 개발을 독려하고, 통합 상품서비스세(GST)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구조 개혁을 단행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 양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기업들이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s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