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인 55% "이란 사령관 제거로 덜 안전해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SA투데이/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발표
미 본토에 대한 테러 우려 63%에 달해
양국간 전쟁 벌어질 것이란 의견 6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란 사령관 사살 작전이 미국을 덜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그렇지 않다는 미국인보다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9일(현지시간) 이틀간 USA 투데이와 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사살과 이 여파가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덜 안전해졌다는 응답이 55%, 더 안전해졌다는 의견이 24%였다.

덜 안전하다는 의견 가운데 '매우 덜 안전해졌다'는 28%, '다소 덜 안전해졌다'는 27%였다. 반면, '매우 더 안전해졌다'는 9%에 그쳤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1.08 kckim100@newspim.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이 무모했다고 답한 비중은 52%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중(3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숨지게 한 드론 공습이 타당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지지는 42%, 반대는 33%로 나타났다. 그 밖에 25%는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란의 향후 움직임에 관련한 질문에는 69%가 이란이 미국이 중동에서 갖고 있는 이익을 공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 본토에 대한 테러로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63%, 양국간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견은 62%였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나설지에 대한 질문에 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일부는 미국 내 정치 상황이 이란 공습 작전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으로 쏠린 대중 관심을 분산시키려 작전을 지시했다고 답한 사람은 47%였다.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5%P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