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만점 획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8일 행정 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만점을 획득해 339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의 사이버보안센터 전경 [사진=수자원공사] 2020.01.10 gyun507@newspim.com |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총 7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시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수도 서비스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대국민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약 141만건에 달하는 대량의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다.
이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진단 시스템' 구축 및 전 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 의무실시 등 체계적으로 개인 정보보호 관리를 한 성과를 인정 받은 셈이다.
박정수 공사 정보관리처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의 보안의식 강화는 물론 신규 보안시스템 도입과 지속적인 정보관리체계 개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