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문재인 독재정권' 전단 살포한 전대협 회원 입건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20:28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20:28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보수 성향 학생 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회원이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전단지를 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대협 소속 30대 남성 김모 씨를 건조물 침입과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김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건물 옥상에서 '문재인 독재정권은 민주화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뿌렸다.

전대협은 전단지를 통해 "지난 3년간 이들이 말한 민주는 독재적 반헌법 인민민주주의였다"며 "도둑이 스스로 도둑이라 하지 않듯 민주와 가장 거리가 먼 반민주집단이기에 민주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독재정권은 입으로만 민주·인권·공정·법치를 외쳐왔다"며 "우리는 독재와 탄압에 저항하기 위해 처벌을 각오하고 또 다시 전단지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정권의 독재 하에서 자유대한민국은 중국과 북한의 인민처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며 정신과 생각까지 모두 통제당하는 공산전체주의 지옥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자유를 지킬 방법은 시민들이 직접 저항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협은 '님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정부 비판 대자보를 붙이는 등 정권에 대한 비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22일에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리기도 했다. 전단지에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두루 섭렵한 융복합인재 조국', '최순실을 넘어선 조국 교수님의 딸사랑', '2019 부끄러운 동문 1위에 오르신 조국 교수님' 등 내용이 담겼다.

2017년 탄생한 이 단체는 1980년대 조직돼 1993년 해체된 진보성향 대학생 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와는 연관이 없는 단체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