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엑소 디오(배우 도경수)의 팬들이 1월 20일 디오의 생일을 맞아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인디스페이스는 "도경수의 생일을 맞아 팬페이지 '스윗 타임(SWEET TIME)'에서 나눔자리 후원으로 D5석에 '배우 도경수'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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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 [사진=뉴스핌DB] 2018.12.21 pangbin@newspim.com |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디오의 팬페이지가 참여한 나눔자리는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준다. 인디스페이스가 재개관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나눔자리에 그간 참여한 배우(팬)로는 유지태, 조민수, 강수연, 이제훈, 김민희, 이상희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J22석에 엑소의 또 다른 멤버 수호(배우 김준면)의 명패가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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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D5석에 새겨진 '배우 도경수' 명패 [사진=인디스페이스] 2020.01.13 jjy333jjy@newspim.com |
인디스페이스 측은 "이번 도경수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 또한 한국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전용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2014년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2016), '형'(2016), '7호실'(2017),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스윙키즈'(2018)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