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당 영입, 사막탐험가 남영호 "어느 당 아닌 모두가 잘 돼야"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13:53

아시아 최초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 무동력 횡단
남영호 "청년들에게 희망, 꿈을 함께 고민하는 선배 될 것"
황교안 대표 "도전·미래 뜻 가진 남영호 대장을 적극 환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로 '극지 탐험가' 남영호 대장(42)을 발탁했다. 한국당은 최근 백종원·정준호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이 영입 제안을 고사하면서 인물난에 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40대의 젊은 전문가 영입에 나서면서 총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남영호 대장을 3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올해 첫 영입인재 발표에서 20대의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 30대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영입한데 이어 40대의 인재를 영입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영호 극지탐험가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유라시아 대륙 1만8000km·아시아 최초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 무동력 횡단 기록 보유자

한국당은 영입에 앞서 동영상을 통해 남영호 대장이 이룬 업적에 대해 소개했다. 남영호 대장은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km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를 무동력 횡단했고 세계 최초로 아라비아사막 엠티쿼터 1000km를 도보 횡단한 인물이다.

염동렬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은 "2020년 한국장 첫 번째 인재영입에 있어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용기와 희망이 되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유인재영입을 핵심으로 삼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영입은 한 편의 '국민드라마'가 될 것이다. 시대와 세대를 넘는 정치 교체와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감동과 참여로 새로운 정치, 새로운 국가 경영의 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동열 위원장을 그러면서 "올해 두 번째로 모시는 국민 속의 숨은 영웅은 20~30대에 이어 40대의 삶을 살아가며 고난과 격정을 넘은 남영호 탐험가"라고 소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당의 상징인 빨간색 운동화를 남영호 대장에게 전달하며 환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남영호 극지탐험가에게 빨간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한국당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하다"

남영호 대장은 "지금까지 세상의 험난한 사막과 극한의 지옥들을 몸으로 부딫혀 왔다"며 "'요즘 세상에 탐험가가 무슨 일이야, 뭐하러 그런 일을 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이 자리에 서기 전 지난 날의 제 모습을 되돌아봤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95학번으로 중앙대를 졸업했다. 특히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의 후유증을 앓고 자랐다"고 토로했다.

남영호 대장은 이어 "스스로의 의지와 믿음만으로 경험이 부족하고, 소위 말하는 청년들에게는 꿈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청년들에게 꿈을 꾸라고 응원하지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30대에는 세상에 호기심과 대자연의 갈망으로 탐험가의 길을 걸었다. 목마름을 참고 뜨러운 햇빛을 온몸으로 버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로웠다. 나의 도전과 노력에 누군가가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기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스로를 국가대표라고 생각했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탐험가이지만, 세상의 사막을 하나씩 건넜다. 힘들고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지만, 다시 일어섰고 탐험가 남영호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다. 나는 두 딸을 둔 아버지다. 자녀에게 어떤 세상을 만들어줘야 하는지 고민한다"며 "한국은 어떤 사막보다 황량하고 목말라 있다. 청년과 국민들이 지쳐간다. 어느 당이 잘 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대장은 또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정치라고 하면 우리가 숱하게 봐온 대립, 갈등, 분열의 모습이 떠올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염동열 의원과의 만남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 보통 사람의 정치가 실현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한국당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면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또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의 꿈을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미약하지만 좌절하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용기를 잃은 청년들에게 귀 기울이는 선배,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영호 극지탐험가(오른쪽 두번째)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황교안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세계를 보고 온 남영호 대장이 중요한 역할 할 것"

남 대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의 평화와 화합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지구본을 황교안 대표에게 전달했다.

황 대표는 "새해 들어서 두 번째 인재영입 행사에 귀한 남영호 대장을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씀하신 것처럼 당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고 걱정을 하셨다. 부족하지만 변화해가는 한국당을 위해 미래를 생각하며 들어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답을 강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영호 대장은 3만km를 걸었다고 한다. 걸을 수 있는 곳은 대게 다 걸었던 것이고 세계를 한 바퀴 걸었다"며 "세계로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청년이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로 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도 남영호 대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에 공감하면서 세계를 만들어가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인재영입 키워드로 두 가지를 내세웠다. 그는 "첫 번째는 도전이다. (남영호 대장이) 중간에 포기하고 되돌아온 일도 있었지만, 그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미래다. 우리는 너무 '우물 안 개구리'가 됐다. 최근 들어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고 외톨이가 된 느낌"이라며 "남영호 대장이 세계를 보고 당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이 정부에서 미래라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다. 도전적인 뜻을 가지고 성취를 이뤄왔던 남영호 대장이 우리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도 "남영호 대장이 온몸으로 내보이는 달어들은 도전, 개척, 극복이다. 그것을 통해 희망을 준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상황, 남영호 대장을 통해 한국당이 뻗어나가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국민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다시 한 번 (남영호 대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