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SSG닷컴은 1만2000여종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상품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까지 추가해 판매 상품 수를 전년(9500종)보다 30% 가량 늘렸다.
SSG닷컴 설 선물세트 판매. [사진=SSG닷컴] 2020.01.14 hj0308@newspim.com |
SSG닷컴은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를 초저가, 프리미엄, 트렌드로 정했다.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좇는 최근 추세에 맞춘 전략이다. 1만원대 초저가 과일 세트로는 '애플시아 사과세트 10입'과 '당도선별 배 GOLD 8입'을 각각 1만9800원에 선보인다.
10만원 이하 '가성비' 정육 선물세트도 있다. '한우 불고기·산적·국거리·정육 선물세트 1.5㎏'을 8만8500원에, '명품 횡성한우 정육세트 특호 1.5㎏'은 9만590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이 협력사와 공동 기획해 출시하는 기프트 브랜드 '정담'에서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 '정담' 중 최고가 상품은 '명품 횡성한우 VIP 스페셜 선물세트(3.6㎏)다. 가격은 98만원에 달한다. 대형 굴비만을 엄선한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특선(10미/2.4㎏)'은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도 눈에 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과일인 '샤인머스켓'과 '애플망고'를 2개씩 혼합한 선물세트가 새롭게 등장했다. 제수용 생선 6종을 모은 '반건조 제수 세트'도 아이디어 상품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가격대의 폭넓은 상품을 준비했다"며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정담' 상품을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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