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인권 친화적 도민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민간단체 인권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권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여성, 아동, 다문화, 노인,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의 인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매년 심사를 통해 6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 사업당 200만~4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지원을 바라는 민간단체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도민행복소통실 인권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성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인권 보호와 증진,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이 절실한 만큼,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19년 5개 단체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해 노인인권 사진전시회, 인권감수성 심리극 콘서트, 청소년 인권감수성 교육, 여성인권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권 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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