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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온 장수예능…"유산슬·펭수 출연 희망"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5:35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5:3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너의 목소리가 보여7(너목보7)'이 새로운 시즌을 맞은 만큼, 기존 포맷에 새로운 아이템을 포함시켜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온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너목보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선영 CP,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개그맨 유세윤(왼쪽부터), 가수 김종국, 이특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이다. 2020.01.17 kilroy023@newspim.com

시즌7까지 이어온 이번 예능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매회 초대 스타가 등장해 라운드 별로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해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친다.

이날 김종국은 "'너목보'의 팬이었다가 MC가 돼 마음속으로 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포맷이 탄탄하다는 좋은 말을 많이 듣는다. 뿌듯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5년에 첫 선을 보인 '너목보'는 10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 2016년에는 국제 에미상 예능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황치열, 고승형, 전상근, 김민석, 그리고 김길중 등의 가수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지난 시즌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김길중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너목보'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김길중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기자간담회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이다. 2020.01.17 kilroy023@newspim.com

김종국은 '너목보'의 인기 비결을 '포맷'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이 포맷에 갇힐 때가 있는데 '너목보'는 매 시즌 새로운 재미가 있다. 아무래도 잘 짜인 포맷이 장수의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시즌7인데 과연 우리가 '너목보'가 시즌 몇까지 가겠느냐 말을 한다. 우리 후손들까지 할 것 같다는 농담도 한다. 장수프로그램에 속해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추리하는 대표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즌7에서는 세 가지의 차별점이 생겼다. 바로 초대 스타와 럭키 박스, 원형무대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게스트를 초대한다.

이 게스트가 최후의 1인을 실력자와 함께했을 경우 방청객에 럭키박스 선물을 나눠준다. 또 무대 구성을 원형으로 바꿔 방청객들과 함께 음치를 색출한다는 기획을 포함시켰다.

이특은 "초대 스타 분들이 음치를 고르면 럭키박스를 쏟아낸다. 방청객 분들에 돌아갈 선물이 줄어드는 거다. 초조함을 유발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이특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기자간담회에서 럭키박스를 쏟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이다. 2020.01.17 kilroy023@newspim.com

유세윤은 "이번 첫 녹화 하면서 '너목보' 시즌1 1회 때 충격이 그대로 느껴졌다. 콘셉트에 대해 이해하고 오신 분들이 있는데, 초대 스타들이 오니까 더 그랬다. 특히 박중훈은 영혼이 나간 것 같은 리액션을 해주시더라. 우리가 원하는, 제작진들이 가장 원하는 활약 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회에 초대스타로 박중훈이 출연하는 만큼, 세 MC가 원하는 초대스타들도 존재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유산슬, 펭수, 김태호 PD, 나영석 PD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유재석 씨는 다른 방송에 출연을 잘 안하셔서 신인인 유산슬 씨를 모시고 싶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이선영 CP는 "한 프로그램으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다는 게 럭키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을 럭키세븐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잘 만들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너목보7'은 오늘(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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