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만 400명 환경· 안전 분야 세계 최고 연구센터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애경그룹의 미래산업 기술개발연구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인천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임재영 애경유화 ·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애경그룹 송도종합기술원(가칭) 건립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애경 송도종합기술원 위치[위치도=인천경제청]2020.01.21 hjk01@newspim.com |
애경그룹 종합기술원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2만8722㎡ 부지에 연면적 4만3000㎡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애경그룹은 이날 연구소가 들어설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애경그룹은 기초·원천·미래 기술 연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송도 종합기술원에서 첨단소재 개발과 독자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바이오 연구와 관련 신제품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애경그룹은 종합기술원에 400여명의 연구인력을 배치하고 EHS(환경·보건·안전)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연구중심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애경그룹이 송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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