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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사진] '2003년 사스때와 꼭 닮았다' 중국 대대적 소독작업, 우한으로 가는 교통편 통제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02:53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09:09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우한 폐렴 전염병 정황에 대해 21일 밤 9시 현재  총 309명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등 해외서도 발병이 확인됐고 톈진과 충칭 등지서도 확진 및 의료진 감염 보고가 이어졌다. 총 309명 가운데 최초 발생지인 우한을 중심으로 한 후베이(湖北)성 일대에서 270명, 베이징(北京)에서 5명, 광둥(廣東) 14명, 상하이(上海) 6명, 저장(浙江) 5명, 톈진(天津) 2명, 허난(河南) 1명, 충칭(重慶) 5명, 대만 1명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중난산 원사는 우한에서 설을 쇤 뒤 외부로 나오는 출행객을 금지 시켜야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중국 유력 경제 전문지인 중국 경영보는 21일 베이징대 제1병원 호흡기 중중 의학과 왕광파(王廣發) 주임이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왕 주임이 격리됐냐는 질문에 베이징대 병원측이 확인도 부인도 안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밤 11시 께 베이징 서북쪽 하이덴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감염원 차단을 위한 소독을 시행했다는 공지사항이 붙어있다.  [사진= 최헌규 특파원] 2020.01.22 

 

중국 우한 폐렴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한 20일 저녁  한 인터넷 예약 사이트에서 최초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으로 가는 기차표를  구입하려 했지만 계속 '예약 실패' 안내가 나오면서 정상적인 예약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사진 = 최헌규 특파원] 2020.01.22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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