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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교통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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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에 대비해 이날부터 27일까지 4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가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20.1.22.

◆ 귀성객 및 귀가객 특별 수송대책

시는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을 통해 귀성객과 귀가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137회에서 2427회로 290회 증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석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4만 2000여 명이 늘어난 2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2개 노선(49번, 심야 1002번)의 운행시간을 오후 12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경유하는 2개 노선 심야 1001번, 심야 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 30분~40분까지 연장 운행해 밤늦게 부산에 도착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내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대책

시내 교통혼잡예상지역과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 등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객을 위한 주택가 주차장은 학교운동장 및 관공서 주차장 등 545곳 5만3373면을 개방했다.

지난 21일부터 1월 27일까지 7일간 재래시장, 대형마트,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 주요교차로, 공원묘지 등 58곳에 부산지방경찰청 및 관련단체(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자치구·군에서는 자체적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 계도 및 단속을 하며,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 구간을 정하여 교통활동을 전개하고 교통법규위반 차량에 대해 엄정히 단속할 예정이다.

◆성묘객 특별수송 및 주차 편의 제공

설 연휴 동안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에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과 함께 주차편의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10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기장군 11번 마을버스도 노선을 임시변경(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행한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이 폭증할 경우를 대비해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해 예비수송력을 확보한다.

공원묘지 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046면을 확보해 성묘객의 주차편의를 제공고 있다.

◆귀성길 교통정보 제공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방향 △경부선은 언양 교차점(Jct)→양산 인터체인지(IC) △중부내륙선은 남지 인터체인지(IC)→영산 인터체인지(IC) △중앙선은 대저 인터체인지(IC)→삼락 인터체인지(IC), 대저 교차점(Jct)→삼락 인터체인지(IC) △중앙지선은 양산 교차점(Jct)→물금 인터체인지(IC), 대동 교차점(Jct)→물금 인터체인지(IC) △남해선은 동창원→칠원 교차점(Jct), 진주 교차점(Jct)→축동 인터체인지(IC) △ 동김해 인터체인지(IC)→덕천 인터체인지(IC), 하동 인터체인지(IC)→사천터널, 군북 인터체인지(IC)→북창원 인터체인지(IC) 등에서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남해1지선은 내서 교차점(Jct)→동마산 인터체인지(IC), 마산 인터체인지(IC)→내서 교차점(Jct) △남해2지선은 가락 인터체인지(IC)→서부산 인터체인지(IC) △부산외곽선은 대감 교차점(Jct)→노포 교차점(Jct) △동해선(부산~포항)은 해운대 톨게이트(TG)→해운대시점 부근 등에서 사정이 비슷한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정체 시 국도 7호선, 35호선(양산, 통도사, 언양, 경주 방면), 국도 7호선, 14호선, 31호선(울산, 경주 방면)을 이용하고, 남해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가락 인터체인지(IC)―부원교차로-국도 14호선(동서대로)에서 국도 58호선(금관대로), 장유, 창원 방향으로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2018년 2월 7일에 개통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9월 18일 개통된 산성터널을 이용하면 귀성길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면서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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