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는 오는 29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의 제 313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의회는 2020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전경 [사진=경북도의회]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이종열 의원의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광역협의체 구성 촉구, 남진복 의원의 △울릉군 현안문제', 김대일 의원의 △경북도청신도시 안동․예천 행정통합 관련 5분 자유발언을 갖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당면한 민생조례 등 안건 심사와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에 나선다.

또 저출생고령화특별위원회와 원자력특위, 독도수호특위, 지진대책특위, 통합공항이전특위, 미세먼지대책특위는 관련 부서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해법모색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5일,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도민들이 자치법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어려운 한자어 정비를 위한 8개 경상북도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5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철강, 원자력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이차전지 등 미래먹거리인 4차산업 육성에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쥐의 기운을 받아서 올해는 저출생을 극복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이 회복되는 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올 한해 의정활동 관련, 8회 123일간의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회기에는 후반기 새로운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상임위원장 선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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