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총선공약 3호 발표..."고양 창릉·인천 계양 등에 청년·신혼주택 5만호 공급"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29일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계획 발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부천 대장 등도 포함돼
용산 등에는 1만호 신규 공급...총 10만호 계획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세번쨰 총선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는 등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출산 해소 및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29일 국회 본청에서 총선공약 발표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 교통 중심지(지하철․GTX 역세권 등)에 청년 벤처타운과 신혼부부 특화타운이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해 청년․신혼주택 5만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3기 신도시로는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등을 꼽았다.

신도시형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구상도 <제공=민주당>

또 민주당은 광역 및 지역거점도시 구도심에 도시재생사업과 첨단복합 창업단지 사업 등이 집적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택지개발도 추진해 청년․신혼주택 4만호를 공급한다.

도시재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도로 쇠퇴한 도심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집적시키는 사업이다.

민주당은 아울러 서울 용산 등 주요 코레일 부지와 국공유지 등에 청년·신혼주택 1만호를 신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민주당은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이자율·거치기간 등 혜택)를 공급해 이들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반 수익공유형 모기지보다 △대출금리를 낮추고(1.5%→1.3%) △대출한도를 확대하며(2억원→3억원) △상환기간을 연장한(20년→30년)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 공급을 통해 청년·신혼부부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도시 재생형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구상도 <제공=민주당>

민주당은 이와 함께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및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각각 100만 가구에 공공주택과 맞춤형 주거금융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주택 10만호 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고, 청년․신혼 수익공유형 모기지의 신설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각 100만 가구 지원 사업을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 디딤돌 전세자금 금리 인하 △시중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 규모 확대(1.1조원→3조원) △부모님과 별도 거주 취업준비생․대학생 가구 주거급여 확대('21~) 등을 통해 청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선 3호 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민주당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결혼을 해야 한다",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응답한 청년들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특히 주택마련 등 주거비용 부담이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저출산 해소 및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