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위기 때마다 당 만든 안철수…총선 77일 남기고 네 번째 창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바른미래당 탈당…"더 힘들고 외로운 길 가겠다"
조만간 옛 싱크탱크 인사들과 회동…창당 준비 나서나
"국민의당 때와 지금은 정치환경 달라" 비판적 시각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바른미래당 창당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이 당을 떠났다. 더 이상 재건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안 전 의원은 총선을 77일 앞두고 또 다시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그의 정치 인생 중 벌써 4번째 창당이다.

안 전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2020.01.29 kilroy023@newspim.com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 27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거나 전당원 투표를 통해 지도체제를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손 대표가 이를 거절했고, 안 전 의원은 하루만에 탈당을 결정했다.

안철수계의 한 의원은 "손 대표가 안 전 의원 오기 전부터 '오면 원하는대로 해 주겠다'고 했는데 말을 바꾸지 않냐"며 "이렇게 되면 안 전 의원과 손 대표가 당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빠르게 탈당을 결정한 것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또 다른 안철수계 의원 역시 "안 전 의원은 당신이 하고자 하는 정치를 하려고 국내에 들어왔다"며 "바른미래당 재건을 1순위로 둔 것은 사실이지만 손 대표를 만나고 다른 분들을 만나도 설득이 잘 안되니 빠르게 정리하고 갈 길을 가는 것이 낫겠다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의 탈당은 귀국 후 열흘만이자 손 대표와 만난 후 이틀만에 내려진 속전속결의 결정이다. 이미 예전부터 바른미래당 재건이 안 될 경우 '플랜 B'를 꼼꼼히 계획해뒀다는 뜻이기도 하다.

보수 통합에는 '관심 없다'고 선을 그은 안 전 의원에게 '플랜 B'는 신당 창당이다. 귀국 후부터 강조해온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창당하는 것.

안 전 의원의 신당 창당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014년 새정치연합을 창당하려던 안 전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든 바 있다. 이후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계와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다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후 2016년 20대 총선을 불과 2개월 앞둔 2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그리고 그해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에서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20대 국회 중에는 영호남 지역 통합을 위해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이번에도 총선을 두달여 남긴 안 전 의원은 또 다시 신당 창당에 나설 모양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더 힘들고 외로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오는 31일 자신의 옛 싱크탱크 '미래' 출신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앞두고 세 결집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그의 신당 창당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안 전 의원이 과거 총선 2개월 전 창당을 한 뒤 대권에 도전하지 않았느냐"며 "그 때의 자신감을 기억하고 있으니 이번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창당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 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지 않느냐"며 "지금은 창당을 해도 그 때처럼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대권주자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 때 안철수 전 의원과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당시보다 열악한 정치환경에서 독자적인 중도신당 창당으로는 수도권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야권 분열로 민주당 승리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도신당 창당은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맞다"고 꼬집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