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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 72% "워라밸 제도 도입했거나 할 예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09:32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09:32

'일·가정양립 제도'도 이노비즈, 일반기업의 4배 활용중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정책연구원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생활균형 제도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전국 500개 이노비즈기업이 응답을 완료한 가운데, 일생활균형 제도에 대해 71.8%가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미 제도를 도입한 기업도 40.8%에 이르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기업 및 정책연구원을 통해 '일·생활균형 제도'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다. [출처=이노비즈 협회] 2020.02.03 jellyfish@newspim.com

이노비즈기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업력 3년 이상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군을 뜻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시책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조사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일·가정양립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이노비즈기업은 육아휴직 및 배우자출산휴가 제도를 일반기업체보다 약 4배 가량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기업은 5인 이상 사업체를 뜻한다.

이노비즈기업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일·생활균형 여건이 갖춰지면 기업 이미지 개선(44.2%), 생산성 향상(36.0%), 우수인력 충원 등 구인 용이(18.2%) 등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밖에, 일·생활균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확산, 아이돌봄·공공어린이집 확충 등 돌봄 서비스 강화, 사회인식 및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 등이 주를 이뤘다.

조흥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기업들은 우수 인재 확보와 직원 만족을 통한 업무 효율 향상과 더불어 일·생활균형 실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조 회장은 이어 "이노비즈기업이 일·가정 양립, 스마트워크 등 일하는 문화와 방식 개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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