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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개인형 IRP 수수료 최대 24% 인하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1:19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1:19

사회초년생 운용관리수수료 면제 등 적용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최대 24%까지 인하한다. 

미래에셋대우는 3일 개인형 IRP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개인형 IRP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로고=미래에셋대우]

기본수수료율 인하와 추가 할인 항목을 신설해 개인형 IRP 기본수수료에 대해 금액 구간을 세분화하고 구간별 수수료율을 0.05~0.08%포인트 인하한다. 일부 금액구간에서는 기존 수수료 대비 최대 24%까지 인하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기존의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할인율 적용 외에 모든 고객의 가입자 부담금 수수료를 20% 할인하며 연금수령 개시 고객 또한 수수료의 20%를 할인한다. 만34세 이하 사회초년생에게는 운용관리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항목은 가입 기간에 따른 장기할인율(10~15%)과 중복 적용돼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정년퇴직과 연금 개시를 앞둔 중·장년층,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도 3일부터 혜택이 일괄 적용된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IRP 수익률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연금자산관리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실적배당상품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10.5조원으로 2019년 1년 퇴직연금 공시 수익률은 IRP 5.66%, DC 6.59%로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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