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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로에너지' 빌딩, 시설비 저리융자·용적률 완화 혜택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3:39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3:3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올 한해동안 100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에너지효율 시설 개선 공사비를 저리 융자해주는 '에너지효율화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에 참여하는 건물주들은 에너지 효율화 시설 공사비를 1000만원에서 최대 40억원까지 연 이자율 1.45%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에너지효율화사업은 건물의 단열창호, 단열재, 냉·난방기자재, LED조명 등을 고효율 기자재 인증제품으로 시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부터 건물 전체 에너지 효율개선은 물론 에너지 생산까지 고려한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 전환을 목표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ZEB)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패시브),신재생에너지 생산(액티브)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다.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시 인증등급에 따라 용적률 · 건축높이 완화(11∼15%)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제로에너지빌딩 개념도 [자료=서울시] 2020.02.03 donglee@newspim.com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는 1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연 1.45%의 이율로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3년 거치 최대 8년이다. 또 제로에너지빌딩 사업 참여자는 최대 40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매달 심의해 선정된 건물은 공사 완료후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대도시에서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발생비중이 높은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개선은 물론 생산까지 고려한 건물에너지 혁신이 필요하다"며 "BRP사업으로 기존 에너지 다(多)소비 건물의 효율개선과 나아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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