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포시, 김포형 일자리창출-활력경제 구현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하영 시장 "소상공인 경쟁력 키워 김포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가 김포형 일자리 창출과 활력경제 구현을 위해 연초부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전략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플랫폼 구축 △기업, 근로자,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김포형 일자리정책 추진 △환경친화형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조성이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김포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소상공인, 골목상권 육성 계획을 살펴본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가 2019년도에 발행한 김포페이 발행액 320억193만8000원. [사진=김포시] 2020.02.03 1141world@newspim.com

김포페이, 소상공인‧지역경제에 활력충전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카드 병행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김포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김포페이는 지난 2019년 연말까지 9개월 간 320억 원이 발행되며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소비자는 충전할수록 인센티브를 받아서 좋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김포페이 등 경기지역화폐는 도민 68%, 가맹점주 63%가 긍정 평가할 정도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특히 김포페이는 경기도내 인구수 대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따뜻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출이자 지원 등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김포시는 경기둔화와 소비위축 등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운전자금 융자지원 대상 업체로 결정되고도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창업 3개월 이상 소상공인에게 2000만 원 이내, 총 3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융자기간 동안 대출금리 중 2%~2.5%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융자지원 취급점도 7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에만 소상공인 융자지원으로 184개 업체에 1억여 원을 지원하고, 171개 업체에는 30억여 원을 특례 보증했다.

올해는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에 6500만 원을 투입해 상생네트워크 전문가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판매지원도 강화한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가운데)이 설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역 내 한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김포시] 2020.02.03 1141world@newspim.com

지역화폐 발행 확대…전통시장 맞춤 지원

시는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454억 원 규모로 김포페이 발행액을 늘린다.

설 명절맞이 10% 특별 이벤트를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포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이용금액의 30% 소득공제, 각종 정책자금의 김포페이 전환 지급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도 지속된다.

시는 지난해 통진‧양곡 시장 역량강화를 위한 시장매니저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양곡 오라니장터에도 매니저를 지원한다. 또 양곡시장 46개 점포에 화재 알림시설을, 통진 마송 5일장에는 천막 고정 장치를 설치한다.

김포중앙, 통진, 양곡, 양곡장터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은 명절과 겨울철 연 3회 이상 전기 및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물가안정 노력…패션타운 문화특화 마케팅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위생적인 다양한 업종의 '착한가격업소' 14곳을 지정해 알리고 있다.

또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 체감도가 높은 쌀, 축산물은 물론, 이미용 서비스 등 50여 개 품목의 물가정보를 김포시청 홈페이지->경제서비스->사회적경제->소비자정보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명절 성수기에는 물가안정대상 품목을 확대해 모니터링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안정과 조정을 위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도 수시 개최하며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다.

패션타운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지원도 계획되고 있다.

대규모 복합 쇼핑몰과 온라인 시장 확대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장기패션로데오타운 활성화를 위한 패션, 문화 복합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 김포패션문화거리 축제와 함께 버스킹, 공중퍼포먼스 등 공연 이벤트, 의류할인행사 등 경제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 패션타운 모습. [사진=김포시] 2020.02.03 1141world@newspim.com

통신판매업체 등 증가…소규모 창업 활발

인구 증가와 함께 투잡족도 늘면서 김포시의 무점포 통신판매업 등록업체 수가 매년 증가세다.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통신판매 신규 등록 업체가 지난 2018년 1687개소에서 지난해 2403개소로 전년 대비 716건, 무려 42%나 증가했다.

방문판매업 역시 지난해 73건이 신규 등록해 전년 대비 37건, 102%가 늘었다.

통신·방문판매업 특성상 소규모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해 주부나 청년들의 진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담배소매업소도 926개소로 늘면서 지난 2018년 290억 원, 2019년 273억 원의 담배소비세가 걷히는 등 세수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부업 역시 증가 추세로 금융이용소비자를 위하여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년2회 법정이자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내·외 경기침체로 올 한해도 만만치 않은 경제 전망 속에 상인·전문가·김포시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며, 위기는 기회로 삼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경쟁력을 키워 따뜻한 김포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