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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백신 개발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5:38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08:19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환자 상태를 호전시키는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셔터스톡 제공]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보건연구원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임상과 치료적인 부문에서는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 및 항체를 발굴하고,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DNA 백신 및 주요 항원 생산에 집중한다.

또한, 향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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