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中 대미관세 인하·지표 호재에 또 '최고가'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06:38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07:0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불안을 뒤로하고 나흘째 랠리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찍었다.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 소식도 시장에는 호재로 인식됐다.

주가 강세에 활짝 웃는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88.92포인트(0.30%) 오른 2만9379.77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09포인트(0.33%) 상승한 3345.78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3.47포인트(0.67%) 전진한 9572.15로 마감해 두 지수 모두 전날의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중국은 재무부 성명서를 통해 14일 오후 1시 1분부터 지난 2019년 9월 1일부터 적용했던 약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해 기존 관세율이 10%였던 제품은 5%로, 5%였던 제품은 관세율이 2.5%로 낮아진다. 중국 재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과 미국 간 건전하고 안정적인 무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사망자 및 확진자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시장은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D.A. 데이비슨 자산운용리서치 담당 제임스 레이건은 "신종 코로나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침착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면서 "이날 지수가 상승한 주요 배경은 경제 지표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실적 내용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2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1만5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 21만5000건을 밑도는 결과이자 약 9개월 만의 최저치다.

투자자들은 앞서 전해진 미 상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부결 소식도 소화했다.

레이건은 예측됐던 결과이긴 하나 "탄핵 심판이 일단 종료됐고, 투자 심리에는 다소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적 시즌이 중반을 넘어 달려가는 가운데,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의 실적은 2.1%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별 기업들 중에서는 보잉 주가가 3.6%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 넘게 올라 분위기를 띄웠다. S&P500 업종 중에는 통신서비스 및 기술업체들이 선전했다.

트위터는 최초로 10억 달러 분기 매출을 기록한 뒤 주가가 15% 넘게 뛰었고, 켈로그는 기대를 밑돈 실적 발표에 주가가 8% 넘게 빠졌다.

또 의료기기 업체 벡톤디킨슨은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 후 주가가 12% 가까이 밀렸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