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빈 대표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바이러스 종식이 되길 희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와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광명시민회관 등 재단 운영기관의 감염예방 및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광명시민회관, 기형도문학관, 오리서원, 광명문화의집, 하안문화의집 등 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설 전역과 주변에 정기방역과 별도로 신종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활용한 특별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민회관 전경. [사진=광명문화재단] 2020.02.07 1141world@newspim.com |
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소독제, 세정제 등을 공연장 곳곳에 비치하고 근무자 전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또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고객 요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3일 전석매진으로 공연예정이었던 광명시민회관 기획공연인 무경계 음악 콘서트 <선우정아x새소년>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임을 감안해 공연취소를 결정, 예매자들에게 취소수수료 없는 환불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광명문화재단은 앞으로 열리는 행사나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 추이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시민회관 및 문화시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에 따른 대응 홍보물을 부착, 시민협조를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임철빈 대표는 "온 시민, 나아가 국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가까운 시일 내 바이러스 종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광명시민에게 힘이 되는 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재단 공연 일정 변경 및 감염 방지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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