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노화 구목지구와 소당·도청지구의 새뜰마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노화읍 구목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지난 2017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슬레이트 지붕 [사진=완도군] 2020.02.10 yb2580@newspim.com |
국비를 포함해 17억원이 투입돼 주거환경 개선, 경관 조성, 생활 기반시설 확충, 위생‧안전 확보, 휴먼 케어,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23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집수리를 추진했으며 마을 안길 정비 및 돌담 쌓기 등 마을의 경관도 새롭게 바꾸고 있다.
노화읍 소당·도청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포함 총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2021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돌담 재정비, 안길 확장 등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반 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20년 공모사업으로 농어촌 2개소(금일 장정, 금당 육동·봉동), 도시 1개소(완도 항동)를 신청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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