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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영선 "공영홈쇼핑과 함께 마스크·손 소독제 노마진 판매"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1:12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을 갖고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공급할 것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홈쇼핑은 마스크 100만 개와 손 소독제 14만 개를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정된 준비 물량으로 인해 소비자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구매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된 가격(노마진 판매)으로 판매한다.


다음은 박영선 장관 브리핑 전문이다.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입니다.

지난주에 제가 간담회를 통해서 브리핑을 해드리면서 오늘 2월 10일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조업 재개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단계적으로 1단계·2단계 전략으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2월 10일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서 현재로서는 2단계 대응은 당장 필요하지는 않게 됐습니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는 1단계 조치를 취하면서 관점의 이동 즉, 그간 해오던 위기대응 매뉴얼에 더해서 입체적 지원에 주력했습니다.

그 핵심은 연결과 관점의 이동을 통한 민관 즉,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체인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풀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지혜 속에서 정부와 민간, 민관협동작전의 관점, 그리고 둘째,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내 조업 재개는 국내 완제품 생산과 수출로 직결된다는 글로벌체인의 관점입니다.

1단계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취한 조치 가운데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조업 재개는 국내 완제품 생산과 직결되어 있기에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전하게 조업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시안, 충칭 등 중국 내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BI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요청으로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산둥성 내의 칭다오 등 3곳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습니다.

지난 2월 5일에 중소기업중앙회가 김포공항 물류창고에 마스크 배송을 완료했고, 6일에 상해로 마스크를 배송을 했으며, 바로 현지 통관이 시작이 됐고 상해공항에서 긴급구호물자로 통관심사가 지난 7일에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중국 산둥성에 자동차부품 제조업기업의 조업 재개로 이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 측에서 우리 중국 진출 기업과 산둥성 정부 간에 조업 재개를 위한 협상에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한 마스크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지난주에 전달해 왔습니다.

이에 중기부는 앞으로 추가 대책으로 지난주 브리핑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간물류사와 외교부의 경로를 통한 배송 실시 등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0만 장을 전국시장 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서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설전통시장과 상점과 영업점포 수를 고려를 해서 현재 30만 개 가운데 약 절반가량이 배부된 상태입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정부의 마스크 지원 소식을 듣고 상인연합회도 뭔가를 좀 해야 하지 않겠냐, 저한테 직접 얘기를 하시면서 손 소독제를 자체 비용으로 배부하겠다고 알려왔고, 소상공인연합회도 마스크 2만 개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상인연합회 손소독제는 현재 2만 7,500개를 구입해서 665개 회원시장에 배부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박두용 이사장님, 또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님께 감사말씀 전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님, 또 하현수 전국시장연합회 회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처럼 민간과 정부가 함께 마음을 모으면 우리는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영홈쇼핑도 나섰습니다.

오늘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님을 모신 이유는 위기상황에서 공적기능 즉, 공영홈쇼핑의 역할을 설명을 드리고 국민 홈쇼핑으로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함입니다.

또 오늘 이 자리에는 인사혁신처의 정부 헤드헌터 방식채용으로 신임 대변인 한 분을 더 모시게 됐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따라서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 대변인제로 운영됩니다.

여러분들이 아끼고 계시는 김중현 대변인은 변함없이 언론 공보담당 대변인으로서 활동 계속하실 거고요. 신임 지현탁 대변인은 홍보 ·광고 담당 대변인으로서 활동을 하실 겁니다.

오늘 최창희 대표님 브리핑이 끝나고 나면 지현탁 대변인님께서도 인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먼저, 공영홈쇼핑 마스크, 손소독제 공급계획을 최창희 대표께서 직접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전해 듣기로는 마진 없이 팔겠다, 그리고 일시 소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예고 없이 게릴라 판매 방식을 도입하겠다 등등이 핵심으로 전해듣고 있습니다.

대표님 브리핑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전해 듣기로는 마진 없이 팔겠다, 그리고 일시소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예고 없이 게릴라 판매방식을 도입하겠다, 등등이 핵심으로 전해 듣고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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