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자 8명, 서초동 서울인재개발원 입소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6:04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6:0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돼 '시설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선정된 8명이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자가격리자 중 시설보호가 필요한 시설격리자 8명을 1차로 선정해 이날 부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인재개발원내 생활관에 입소했다.

대상자는 중국인 관광객 7명과 내국인 1명이다. 이들은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청에 따라 선정됐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서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국내 거처가 없는 중국인 7명은 23번 확진자와 국내 관광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국인 1명은 개인사정상 시설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자가격리자 가운데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에 대해 시설격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서울시 인재개발원 [사진=서울시] 2020.02.10 donglee@newspim.com

시설 입소자는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임의퇴소가 불가하고 격리시설 객실 내 동선이 통제될 예정이다. 1일 2~3회 발열체크를 거쳐 증상유무를 관리받게 된다. 증상 발생시 입소전 관리 보건소에서 이송조치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체취와 같은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격리시설에서는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상태여부를 감시한다. 유사시 지정병원 이송과 같은 필요조치를 하게 된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자가격리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며 사정상 공공시설 이용이 필요한 자에 한해 일정기간 입소하는 것이므로 지역사회 확산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